김경만, ‘스마트공장 활성화’ 간담회 김진수 기자

2023년 07월 20일(목) 20:38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은 20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공급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예산 삭감에 따른 스마트공장 및 공급기업 현황을 살펴보고 2024년 예산증액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동윤 스마트팩토리협의회장은 “예산이 대폭 삭감돼 스마트공장 전문가 1천665명 중 70%인 1천165명의 인원 감축이 진행 중”이라며 “19개 테크노파크와 관련 협단체의 스마트제조혁신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공급기업 대표들도 “정부의 급격한 예산 감축으로 공급 기업이 축소되고 제조 분야 전문인력이 부족해져 기존 스마트공장에 대한 안정적인 유지 보수와 고도화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디지털전환 정책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으면서도 재정건전성만 앞세워 정책 지향점은 외면하고 있다. 2024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스마트공장 사업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