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 경제인 대상 ‘절세 팁’ 소개 전남대 경영대학동창회서 ‘세무조사’ 주제 특강 ‘호응’ 박은성 기자

2023년 07월 23일(일) 20:13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최근 전남대학교 경영대학동창회 제65회 전경포럼에서 ‘세무조사’를 주제로 강연했다.<광주지방세무사회 제공>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최근 지역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도움되는 다양한 절세 팁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광주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일 광주 동구 대인동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열린 전남대학교 경영대학동창회 제65회 전경포럼에서 ‘세무조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각종 세금의 종류와 절세 방법,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및 진행 절차 등 세무행정 전반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세금의 종류와 세무조사 등 최고경영자(CEO)가 알고, 지켜야 할 내용들을 자세히 전달했다.

김 회장은 “정기 세무조사는 신고결산서 내용을 전산으로 성실도를 분석해 조사대상자를 선정한다”며 “지난 2019년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기 조사는 탈세 정보와 제보, 금융정보분석원 정보자료, 차명계좌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해 이뤄진다”며 부당환급,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 주식변동, 증여·상속세 조사 등 세목별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세법만큼 자주 바뀌고 복잡한 업무가 없고, 세금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세금신고를 하지 않아 가산세를 내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세목의 신고·납부 시에도 그렇지만, 특히 주식이나 부동산 매매는 반드시 세무사와 상담해 처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