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내달 목포 분원 론칭 옛 청호중에 구축…9월부터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 양시원 기자

2023년 07월 23일(일) 20:13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전남 서부권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IT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전남 목포에 분원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스마트인재개발원과 목포시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을 위한 스마트인재교육센터를 (구)청호중에 구축, 오는 9월부터 목포 지역 산업 특성과 동향을 고려한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 관련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광주 동구 본점을 비롯, 광주 서구·남구점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울 서초점, 전남 순천점을 론칭한 바 있다.

지난해 평균 수료율 90.2%, 취업률 83.6%를 기록한 스마트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이 목포에서 운영되면서 전남 서부권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사관학교의 교육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최근 AI 원데이 클래스 등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