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오픈AI 등 새로운 시대 새로운 가치 필요” 광주전남벤처協, ‘제20회 벤처포럼’ 성료 양시원 기자

2023년 07월 23일(일) 20:13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0일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챗GPT로 시작된 초거대 AI열풍’을 주제로 ‘제20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행사는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원충국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제강연에 나선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챗GPT, 오픈AI,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사물 이동체 등 미래산업 패러다임 변환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김 단장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시대’로, 과거 대답 혹은 검색을 잘하는 사람이 전문가였던 시절은 지나고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 기본적인 학습은 인간이 하고 복잡한 교육은 AI가 하게 된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가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벤처기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벤처기업 성공스토리를 공유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정 대표는 CES 2023 수상경험과 인공지능 융합시대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디제이는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분석하는 인공지능과 전통 산업의 융합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AI 등 급변하는 기술개발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며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에서 스타트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