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화재 잇따라…사망자도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24일(월) 20:43

지난 밤사이 광주·전남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광주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2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 현장에선 거주자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택 1층 30㎡가 소실돼 소방 추산 1천39만2천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오후 7시51분께 목포 상동의 한 병원에서도 불이 났다. 건물 5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간호사와 환자 등 1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 추산 재산 피해액은 2천700만원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