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팀 주장 윤웅진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대회 MVP 전남, 금2·은3·동2 획득 박희중 기자

2023년 07월 25일(화) 20:26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윤웅진이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왼쪽), 장보근 전남우슈협회 전무이사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우슈팀 주장 윤웅진이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윤웅진은 지난 21-24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산타 -60㎏급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8강전에서 박재현(영주시청)을 2-0, 4강전에서 최진오(서울시설관리공단)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윤웅진은 이재준(포항시체육회)을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산타 -70㎏급에 나선 조의민(전남도청)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산타 고등부에서는 백다민(순천 복성고)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투로에서는 김영준(전남도청)이 남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남권·남곤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민규(전남도청)도 태극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남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선전을 펼쳤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윤웅진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5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 회장은 “우슈의 저변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연계육성”이라며 “우슈협회장을 맡은 후 고등학교 팀 창단, 국립대 우슈팀 창단,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위해 발로 뛰었다. 그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