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구슬땀’ 김현지 기자

2023년 07월 26일(수) 19:42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평동농협 관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월 초 냉해가 발생해 착과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까지 겹쳐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농협 광주본부는 긴급히 범농협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반’을 구성,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수해 복구 활동에는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박내춘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을 비롯한 범 농협 임직원 20명이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낙과 회수, 전정 작업, 제초·환경정리 등 적극적인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은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고통과 상실감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피해 복구 지원 활동으로 흘린 구슬땀이 피해 농가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농협광주본부는 농촌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