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손현호 ‘3관왕’ 실업역도연맹회장기, 올 시즌 두 번째 3관왕 달성 64㎏급 안시성 ‘금 2·은 1’ 박희중 기자

2023년 07월 26일(수) 19:47

2023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손현호(가운데)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광주시청 역도팀 제공>

광주시청 손현호(24)가 2023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손현호는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50㎏, 용상 193㎏, 합계 343㎏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현호는 인상 1차시기에서 145㎏을 들어 올린 뒤 2차 시기에서 150㎏을 성공시켜 1위를 확정한 뒤 3차 시기에서 155㎏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용상에서도 1차시기 187㎏, 2차시기 193㎏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한 뒤 3차시기 200㎏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계에서도 343㎏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현호는 6월 제82회 문곡서상천배에 이어 올 시즌 이 체급 두 번째 3관왕을 달성했다.

손현호는 “올 시즌 두 번째 3관왕을 이뤄 내 자신이 뿌듯하다. 지난 동계훈련 기간 체력과 기술 훈련을 열심히 한 게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남은 전국대회와 10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광주 역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시청 안시성(26)은 지난 25일 열린 여자일반부 64㎏급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광주시청 김담비(24)는 여자일반부 49㎏급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