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안전체전·역대 최고대회 이루자”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체전·안전체전 다짐대회 성공 개최 결의…CPR 실습 등 응급상황 위기 대처 능력 제고 박희중 기자

2023년 07월 26일(수) 19:47

26일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체전·안전체전 다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플래카드 퍼포먼스 를 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완벽한 안전체전으로 역대 최고 성공대회 이루자”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도, 목포시, 22개 시·군장애인체육회, 각 종목 경기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체전·안전체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군 지회와 경기단체 대표 결의문 낭독, 참석자 대상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 목포시 전국체전추진단, 전남도장애인체육회, 22개 시군·지회, 종목 경기단체 등 관계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성공적인 전남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서는 안전이 필수 사항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짐대회에 이어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다짐대회 이후 진행된 안전교육에서 참석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최남곤 전남소방본부 구급지휘대장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강의와 실습을 통해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웠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스포츠 안전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기본적이며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안전 체전으로 추진하기 위해 아주 작은 위험 요소라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 이라는 구호 아래 11월3-8일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는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 인권 페스티벌 부스에서 장애인스포츠 그림전시, 장애인스포츠 인권 퀴즈, 시각·청각·지체장애 체험, 장애인스포츠종목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돼 선수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장애 인권 의식 개선과 장애인스포츠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