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남본부, ‘ESG 조찬세미나’ 성료 기업인 노하우·선진 사례 등 공유 양시원 기자

2023년 07월 26일(수) 20:4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26일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ESG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리더십을 위한 전남기업인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최근 ESG 경영 기조가 확산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비용, 인력, 데이터 부족 등으로 ESG 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중진공 자체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약 30%가 ESG 경영을 준비 및 준비 중이지만, 관련 정책자금, 진단·컨설팅 지원이 절실하다고 응답했다.

중진공은 이러한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사)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원 다수와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관내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리더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과 리더십 강의, 전남 기업인 ESG 노하우와 선진사례 공유, 중진공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진공은 ESG와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정책 접근성을 높였고, ESG 자가진단 방법과 이러닝 과정을 소개하며 ESG 실천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했다.

정연욱 중진공 전남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현대삼호중공업 및 사내·외 협력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남의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번 세미나와 같이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