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동건맥축제’ 29일 팡파르 건어물시장 일원서 오후 2시 개막…먹거리·공연·체험 등 다채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26일(수) 21:03

광주 서구 양동시장이 지난 4월 통맥축제에 이어 다시 한 번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구는 26일 “오는 29일 양동건어물시장 일원에서 ‘2023 양동건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양동건맥축제는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가 한 데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손꼽힌다. 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개막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노래·악기 연주·댄스 공연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체험부스는 개막 1시간 전부터 문을 연다. 각 부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견물생심’ 미술 공모전 ▲키링·컬러링 제작 ▲타투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조성된다.

또 무료로 직접 주먹밥을 만든 뒤 가져갈 수 있는 나눔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청춘열정’ 청년동아리가 건어물을 활용한 안주도 선보일 예정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