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강진문화관광재단, 관광상품 공동 개발 남도고택·역사자원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 김재정 기자

2023년 07월 26일(수) 21:04

전남관광재단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26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의 문화·역사 스토리를 활용한 이색 관광 프로그램을 양 기관이 공동 개발·운영해 전남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첫 프로젝트로 조경사적 가치가 탁월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 당시 머무르면서 초의선사와 교류한 국내 차문화의 산실 백운동정원에서 ‘한복 패션쇼’를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강진 템플스테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청년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관광 프로젝트를 기획, 다양한 남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남도답사 1번지 제2의 르네상스가 펼쳐지는 계기가 돼 남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콘텐츠 개발로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찾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