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시민 300명 초청 코로나19 극복·제10회 행사 축하 최명진 기자

2023년 07월 27일(목) 21:04

올해 10회 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펼친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7일 “오는 9월6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시민 300명을 선착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 초청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열리는 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테마는 ‘Meet Design, Meet People’이다.

개막식은 시민,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축하공연·오프닝 등), 본행사 및 개막 퍼포먼스, 주제공연, 식후 축하공연 등 전야제 형태로 진행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8월14일까지 이메일(2023gdb@gd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300명의 시민을 공식 초청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올해는 ‘Meet Design,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광주 일원에서 관객들을 맞는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