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낭만 즐기고, 유물 만들기 체험도 하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프로그램 풍성 최명진 기자

2023년 07월 30일(일) 19:38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관 활동 모습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제공>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달 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솔숲음악회’가 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총 3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8월2·9·16일 오후 7-8시까지다. ‘캠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의 시원한 낭만을 즐기기 위해 솔숲에 무대와 관람석을 마련, 재즈·팝페라·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명절에만 운영하던 ‘전통민속놀이 체험’도 8월부터는 매일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1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나는 어린이 큐레이터’, ‘나는 어린이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신창동 출토유물을 활용해 팝업북과 유물액자를 만들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 바로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15명이다.

‘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신창동 유물 우드 팬시 꾸미기’, ‘신창동 유물 부채 꾸미기’ 등 만들기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