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설공연’ 보며 여름날 힐링하세요~ 3일 ‘달빛동맹’부터 31일 합창단 무대까지 최명진 기자 |
| 2023년 07월 31일(월)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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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이 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는 8월을 맞이해 오페라·창극·교향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광주상설공연은 ‘목요상설공연’과 ‘국악상설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목요상설공연’ 첫 무대는 3일 광주-대구 최정상 성악가들의 달빛동맹 기획공연으로 오페라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백꽃 아가씨’가 모티브가 된 작품이며, ‘라 보엠’은 앙르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국악상설공연’ 첫 공연은 4일 시립창극단이 ‘백석청탄(白石淸灘)’을 주제로 꾸민다.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과 ‘심청가’로 멋진 국악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조선혼인프로젝트 ‘김신부부뎐’ 공연도 민간예술단체 예락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이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은 무료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