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울산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하반기 국내 여행객 유치 힘모은다 9월 ‘관광교류의 달’ 맞아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대폭 확대 김재정 기자 |
| 2023년 07월 31일(월) 20:45 |
31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전남-울산 관광교류의 달’을 맞아 국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관광교류의 달은 지난 2월 ‘전남-울산 상생발전 공동합의문’ 체결에 따라 지정됐다.
전남도 마스코트 ‘남도·남이’와 울산시 마스코트 ‘해우리’를 응용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여행업계 교류 팸투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전남관광재단은 9월 한 달간 울산을 출발해 전남도를 여행하는 단체관광객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남지역 1박 이상 숙박 상품 중 ‘남도여행 으뜸상품’은 차량임차비 지원을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늘리고, 도내 2개 권역 이상 방문 조건을 삭제해 여행업계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지원한다.
또 유료체험 상품인 ‘전남으로 체험여행가자’의 경우, 기존 모객 인원에 따라 차량임차비를 25-30만원 수준으로 차등 지원했지만, ‘교류의 달’ 기간에는 모객 인원과 상관없이 35만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도내 템플스테이 체험 시 1인당 3천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 1인 최대 2만8천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템플스테이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사찰음식 체험 등과 연계한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울산 관광교류의 달’ 맞이 특별 인센티브 관련 일정과 자세한 지원사항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관광객 수요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전남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