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모험’…문화전당 곳곳 둘러볼까 내달 23일까지 ‘ACC 어린이 탐험대’ 운영 최명진 기자

2023년 08월 02일(수) 20:02

‘ACC 어린이 탐험대’ 활동 모습

어린이 관람객이 문화전당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탐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9일부터 9월23일까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ACC 어린이 탐험대’를 4회 운영한다.

‘ACC 어린이 탐험대’는 문화전당의 다양한 주제별(수목·건축·공공미술·아시아) 장소를 찾아가 안내서에서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탐험하는 야외 투어 프로그램이다. 탐험대원에게는 안내서, 가방, 비밀펜, 스티커를 제공한다.

야외 투어를 마친 뒤엔 탐험 주제와 연계한 소품을 선택해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놀이가 이어진다. 열쇠고리에는 참여자 이름을 자수로 새긴 이름표가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26일, 9월16일, 9월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1회당 20명으로 총 80명이다. ACC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어린이가 문화전당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체험놀이로 창의력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