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 김현지 기자

2023년 08월 02일(수) 20:02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복구를 지원하고 ‘함께하는 100농협’ 실천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문병우 광주조합운영협의회 의장, 구상봉 사무총장, 한제규 노조위원장, 광주본부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광주조합운영협의회를 통해 모금한 1천3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농협광주본부와 광주시 관내 14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광주조합운영협의회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을 모금했다. 농협광주본부 및 중앙회 계열법인, 지역농협 임직원들도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성금 모금을 펼치고 있으며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 활동을 하는 등 수해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문병우 광주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에 복귀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