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사회서비스원, 정서 지원 프로그램 진행 김재정 기자

2023년 08월 03일(목) 20:04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이 3-4일 전남행복버스와 함께한 자원봉사자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과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전남 도서 산간벽지에 거주하는 취약지역 주민을 찾아가 보건·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다.

올해 2월1일 머리 염색, 스트레스 검사,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 활동, 작은영화관 상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해 상반기 160개 마을을 대상으로 2만6천74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이다.

영광 국제마음수련원에서 열린 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굴림대명상, 힐링 명상요가, 나만의 감성향수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자원봉사자들과 소통 집담회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없이는 추진하기 힘든 사업”이라며 “영광의 맑은 공기와 백수해안도로의 멋진 풍경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