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휴가철 맞이 대규모 할인전 선봬 이마트·SSG닷컴, 최대 50%↓…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양시원 기자

2023년 08월 03일(목) 20:44

본격 휴가철을 맞아 대형마트 업계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4-6일 3일간 신선·가공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 주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한우, 양파, 계란, 새우, 샤인머스캣 등의 신선 먹거리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공 먹거리와 생활용품들의 경우 카테고리별 전품목 골라담기 행사부터 전품목 2개 구매 시 50% 할인, 1+1 프로모션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사전행사 ‘미리 만나는 신세계 유니버스 위크’를 진행, 가공식품 및 일상용품 위주로 최대 50% 할인 및 1+1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 대표 할인 품목을 쓱닷컴에서도 동일하게 구매 가능하며,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인 ‘쓱배송’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27일 시작한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통합 행사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이 이른바 ‘7말8초’ 여름휴가 피크 시즌과 맞물리면서 시작과 동시에 고객들의 오픈런 행렬을 보이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는 등 행사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주차별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1+1,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는 첫 주말(7월27-30일)에만 주요 5개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뛰었고, 특히 축산(31%), 과일(24%), 델리(41%) 등 식품 카테고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홈플러스는 이번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의 열기를 행사 종료일인 16일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