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태권도학과 배재홍 무주 김운용컵 국제오픈 ‘金’ 같은 체급 배문종은 銅 박희중 기자

2023년 08월 06일(일) 19:31

‘2023 무주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세한대 태권도부. 왼쪽부터 배문종, 최공집 교수, 배재홍 <전남도체육회 제공>

세한대 태권도학과 배재홍이 ‘2023 무주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재홍은 지난 2-6일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G1 겨루기 남자 -54㎏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니단 브린다모한(캐나다)를 상대로 1라운드 12-10으로 앞서 나갔고, 2라운드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펼쳐 23-19로 승리했다.

배재홍은 이번 대회에서 시종 일관 빠른 스피드와 시원한 타격감 등 화끈한 경기를 펼치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체급 배문종은 8강에서 일본선수를 만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팀 동료 배재홍을 만나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수상했다.

최공집 세한대 체육부장은 “강도높은 동계훈련 등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려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검증받았다”며 “이 기세를 이어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세한대 태권도학과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