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킬러문항 배제 출제경향 ‘촉각’ 재수생 34%…28년만에 최고 김다이 기자

2023년 08월 07일(월) 20:40

간절한 수능 기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16일)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오전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신도들이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고득점을 염원하며 기도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11월16일 치러질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수능 출제 경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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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시험은 킬러문항 배제로 체감 난이도가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수생, 재수생 응시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종로학원이 연도별 고3 재학생 가운데 수능 지원자(원서접수자 기준) 비율과 모의평가 응시자 수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 올해 수능에는 49만1천700명 가량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고3 재학생은 32만4천200여명(65.9%)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반면, 졸업생은 16만7천500여명(34.1%)으로 1996학년도 수능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