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세팍타크로 쿼드‘ 金’ 전국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는 ‘銅’…목포공고 더블 ‘銅’ 박희중 기자

2023년 08월 08일(화) 19:58

제34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쿼드 금메달, 레구 동메달을 따낸 동신대 선수단. 왼쪽부터 시계방향 지예준·김진현·홍성민·이승빈·남준현·오주몽 <전남도체육회 제공>

동신대 세팍타크로팀이 제34회 전국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쿼드종목(4인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신대는 지난 5일부터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쿼드 4강전에서 원광대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 ‘전국 최강’ 목원대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동신대는 레구종목(3인조)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전남 대표로 출전하는 동신대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목포공고(남자19세이하부)는 더블종목(2인조) 8강전에서 삽교고를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강호 김천중앙고에 2대0으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전국체전 불참종별 해소를 위해 올해 창단된 나주스포츠클럽(여자19세이하부)은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고른 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종목 선수, 지도자들도 전남체육의 새로운 도약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