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中企 ‘도쿄 선물용품 전시회’ 성과 수출상담 327만 달러·계약 270만 달러 진행 임채만 기자

2023년 08월 08일(화) 20:18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일본 제품 전시회에서 각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8일 “광주시의 수출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 ‘2023 일본-도쿄 선물용품 잡화 전시회’에 광주지역 기업 7개사 참가를 지원해 7월말 현재 수출상담액 327만달러, 수출계약 진행 270만달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쿄 선물용품 잡화 전시회’에 첫 참가를 통해 거둔 성과로 이를 통해 향후 일본 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보타스튜디오, ㈜레드포인트, 브랜드지놈, 메카라인, 정린네㈜, 위로푸드, ㈜셀핏 등 7개 업체이다.

특히 화장품 제조 및 판매회사인 브랜드지놈은 전시회 기간내 일본 내 최대 홈쇼핑 방송사와 3회 이상의 제품판매 방송 및 수출계약을 체결해 첫회 방송 26분만에 폭발적인 인기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회당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에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참가한 대규모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