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6주 연속 증가 광주 2천86명·전남 2천444명…감염재생산지수 감소 박선강 기자

2023년 08월 09일(수) 19:57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천86명, 전남 2천444명 등 총 4천53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생 추이는 ▲2일 4천118명(광주 1천911명·전남 2천207명) ▲3일 4천71명(광주 1천871명·전남 2천200명) ▲4일 3천953명(광주 1천816명·전남 2천137명) ▲5일 3천768명(광주 1천762명·전남 2천6명) ▲6일 1천581명(광주 810명·전남 771명) ▲7일 4천272명(광주 1천865명·전남 2천407명) 등이다.

광주의 경우 휴일인 지난 6일을 제외한 2일부터 7일까지 1천명대 수준을 유지하다 전날부터 2천명대로 다시 진입했다.

광주의 주간 1일 평균 확진자는 6월21-27일 529명, 6월28일-7월4일 611명, 7월5-11일 812명, 7월12-18일 1천59명, 7월19-25일 1천478명, 26일-8월1일 1천578명, 2-8일 1천732명으로 6주 연속 증가했다.

전남에선 휴일인 지난 6일을 제외하고 모두 2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은 1만4천172명, 일평균 확진자는 2천25명으로 2천명대에 진입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광주 1.04, 전남 1.03으로 1주일 전보다 광주는 0.02, 전남은 0.07 각각 감소했다. 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광주 7명, 전남 26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돼 일평균 2천-3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