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세계양궁선수권 추진준비단’ 구성 광주시, 기본계획 수립·상징물 제작 등 준비 본격화 박선강 기자

2023년 08월 15일(화) 21:13

사진=광주매일신문DB

광주시는 15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추진준비단’(이하 추진준비단)을 문화체육실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추진준비단은 대회 기본계획 수립, 엠블럼·슬로건 제작과 대회 홍보, 경기장 시설물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추진준비단을 실무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체육진흥과 소속 ‘국제스포츠지원팀’을 ‘양궁대회준비팀’으로 개편하고, 광주국제양궁장 개보수와 연습·결승 경기장 시설 구축을 전담할 인력(시설직 1명)을 보강했다.

대회 분야별 실행 계획이 마련되는 내년에는 추진준비단을 1개 팀 단위에서 과 단위 이상 기구로 확대하고 광주시 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대회 개최 조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100여개 국가 1천1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