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도당 ‘후쿠시마 대책위’ 발대 윤재갑 “도민 생명 지킨다는 절박함으로 대응” 김진수 기자

2023년 08월 15일(화) 21:1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최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도당 대책위는 도민, 당원과 함께 일본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에 맞서 도민의 생명과 우리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 중앙당 총괄대책위와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발대식에는 우원식 중앙당 상임위원장, 윤재갑 전남도당 총괄대책위원장, 김승남·김원이·서삼석·신정훈 국회의원(가나다 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후쿠시마오염수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우원식 상임위원장이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윤재갑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85%가 반대하는 핵 오염수 투기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사항이다”며 “도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바다, 수산업을 지킨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삭발 결의식과 8일간의 단식에 나섰고 두 차례 일본 현지를 직접 방문해 일본 국회의원과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