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산 세력, 늘 민주 운동가 위장” 78주년 광복절 경축사서 분단 언급하며 주장 김진수 기자

2023년 08월 15일(화) 21:13

윤석열(사진) 대통령은 15일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결코 이러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일본에 대해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다”며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