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만1천명 ‘운전면허 처분 특별감면’ 음주운전은 대상서 제외 오복 기자

2023년 08월 15일(화) 21:13

광주·전남경찰청은 15일 “광주·전남 시도민 4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2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 직후인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다.

광주에서 2만1천409명, 전남에서 2만92명에게 각각 부과된 벌점이 모두 삭제된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광주 133명과 전남 142명은 15일부터 바로 운전할 수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광주 2천963명, 전남 3천810명은 결격 기간 해제로 운전면허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음주운전은 1회 위반자라 하더라도 위험성과 사회적 비난 가능성을 고려해 특별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별감면 확인은 경찰청 누리집(www.police.go.kr)과 경찰청 교통민원24 (www.efine.go.kr)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이 가능하다. 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도 본인인증 후 확인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주소지 경찰서에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