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아카펠라 환상적 하모니 펼친다 10월20일 ACC 슈퍼클래식 ‘킹스 싱어즈’ 공연 최명진 기자

2023년 08월 16일(수) 20:04

환상적인 화음을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인 ‘킹스 싱어즈’(사진)가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에 따르면 ACC 슈퍼클래식 ‘킹스 싱어즈’가 오는 10월20일 오후 7시30분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오른다.

‘킹스 싱어즈’는 앙상블 음악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한계가 없는 레퍼토리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쾌한 영국식 위트와 익살스러운 무대 매너, 흔들리지 않는 화음과 투명하게 정제된 음색의 사운드는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펼쳤지만 광주에서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 ‘킹스 싱어즈’는 그들만의 편곡과 앙상블로 재현되는 디즈니 명 작품들의 주요 음악과 함께 우리 주변의 음악적 유산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킹스 싱어즈’ 본연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영국 유명 작곡가 ‘윌리엄 버드’부터 20세기 후반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죄르지 리게티’, 일본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인 ‘히사이시 조’ 음악 등 보물 같은 곡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2부에서는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며 ‘킹스 싱어즈’ 멤버들이 직접 편곡에 참여한 월트 디즈니 작품 넘버들을 아름답고 투명한 음색과 달콤한 화음으로 전달한다.

예매는 ACC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