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아가 들려주는 ‘음악 동화’ 오는 18일 서구문화센터 최명진 기자

2023년 08월 16일(수) 20:04

피아니스트 김정아(광주대학교 교수·사진)가 진행하는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음악 동화’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4시30분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 프로그램은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다.

특히 ‘아기돼지 삼형제’는 슈만의 피아노곡 ‘어린이 정경’과 ‘어린이를 위한 앨범’ 중 이야기에 맞는 음악을 연주하며 동화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피터와 늑대’는 피아니스트 임인수와 함께 피아노 듀엣으로 연주한다.

가족이 함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마련해 온 김정아는 2010년부터 매년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음악 동화’와 ‘피아니스트가 읽어주는 위대한 음악가의 편지’ 등을 열어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광주대학교 후원을 받아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문의 010-6331-6834.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