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ETRI ‘의료분야 협력’ 업무협약 오복 기자

2023년 08월 16일(수) 20:20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의료분야 기술개발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을 비롯해 강현서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 이종진 ETRI 광패키징연구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의료분야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개발 ▲평가 및 인증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정밀 의료, 차세대 피부 진단기기, 디지털 병리, 디지털메디신 등 혁신적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전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정신질환 및 정신 분야 헬스케어에 대한 연구 협력, 공동 사업기획, 국제협력 수행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다.

강현서 센터장은 “화순전남대병원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의료분야 기술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미래형 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