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이달 말 조선대지점 폐쇄 임채만 기자

2023년 08월 16일(수) 20:31

광주은행이 조선대지점을 폐쇄하고 조선대병원 출장소를 지점으로 승격, 통합 운영한다. 조선대 주거래 은행 상실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16일 지역 금융가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경쟁에서 조선대 주거래은행 지위를 잃은 광주은행은 오는 8월31일 학교와의 업무 계약이 종료돼 조선대지점을 페쇄한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9월1일부터 조선대병원 출장소를 지점으로 승격시켜 조선대지점의 업무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또 조선대이공대에 광주은행 파출수납창구를 둘 예정이다.

조선대는 지난 7월 공개경쟁입찰에서 신한은행을 주거래은행 사업자로 최종 결정했고 오는 9월1일부터 신한은행이 주거래은행을 맡는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