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김회재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12개 분야 객관적 지표로 종합 평가 선정 김진수 기자

2023년 08월 16일(수) 20:49

이개호(左),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김회재(여수을) 국회의원이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헌정대상은 제21대 국회 3차 년도인 2022년 5월30일부터 2023년 5월29일까지 국회 의정활동을 12개 분야의 객관적 지표로 계량화해 관련 자료를 엄정히 종합평가, 수상자를 선정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하는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객관적 지표는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 표결 참여도 ▲대표발의 법안 성적 및 통과율 ▲공동발의 통과 성적 ▲국정감사 출석 ▲대정부질문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 활동 등이다.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상임위 전체회의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100% 출석했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상임위 전체회의 100% 출석 의원은 현 21대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12명에 불과하고 3선 이상 다선의원은 2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 이어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문화격차 해소’를 화두로 문화관광기반시설의 수도권 편중으로 인한 지방 사각지대 현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2022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헌정대상 수상이 항상 믿고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 덕분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성실하고 부지런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회재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주변 지역 지원을 위한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지역에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최소 5년간 법인세 100% 를 감면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전력시장 정상화를 위한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김 의원은 “여수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에 여수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겸손한 의정활동으로 하나된 여수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