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서 콘크리트 날려 차량 수십대 파손 이옥근 기자

2023년 08월 16일(수) 20:49

광주 광산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설 작업 중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차량 20여대가 파손됐다.

16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분께 광산구 쌍암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건물 옥상 39-40층 사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벌어진 거푸집 사이로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인근 주정차 차량 20여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인부들의 증언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