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내년 ‘생활형 자전거 지원’ 추진 ‘자전거 치유숍’·‘자전거용 유모차 트레일러 대여 서비스’ 선봬 주성학 기자

2023년 08월 16일(수) 20:49

광주 남구가 스웨덴 친환경 도시 말뫼의 자전거 분야 정책 가운데 내년부터 도입 가능한 신규 정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16일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웨덴 말뫼의 사례를 검토했다”며 “도심을 누비는 생활형 자전거가 주민의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적합한 장려 정책을 검토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우선적으로 도심을 누비는 공유 자전거와 생활형 자전거에 대한 정책 지원을 통해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에 선보이는 정책은 자전거 기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치유숍’으로 관내 도심 자전거 판매점 등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강아지를 태우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용 유모차 트레일러 대여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