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작가 발굴’… 제24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선정작가전 내달 19일까지 8명 작품 전시…오는 23일 최종발표 최명진 기자

2023년 08월 17일(목) 19:55

노은영作 ‘물의 길-조작된 낙원’ <광주신세계갤러리 제공>

광주신세계갤러리가 제24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최종 수상작가 선정을 앞두고 1차 선정작가들의 전시를 마련했다.

1차 선정작가전은 다음달 19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미술제에는 총 100명의 작가가 응모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차 선정작가 총 8명(팀)을 선발했다.

선정작가는 구남콜렉티브, 노은영, 박정민, 서영기, 유지원, 이수린, 임다인, 임용현이다.

전시기간 중 2차 작품심사와 개별면담을 끝으로 최종 수상자 2인이 결정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5일 수상작가, 심사위원, 지역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이다.

수상 작가에게는 대상 1천만원, 신진작가상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제24회 미술제 수상작가 2인은 2024년 가을 별도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통해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게 된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하는 작가지원 공모전이다. 작가들의 개성을 폭넓게 수용하고 미술계의 변화와 흐름에 부응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