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기·자영업 추석 특별자금 지원 업체당 최대 5억 임채만 기자

2023년 08월 17일(목) 20:16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석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00억원) 이내,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0억원) 이내다.

지원기간 및 지원대상은 오는 9월 1-27일 기간 중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이다.

단, 부동산업, 유흥업, 금융관련업 및 전문서비스업 등 대출제외 업종 및 신용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우량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의 일부(최대 50% 이내에서 비례 배분)를 저리(2023. 8월 현재 연 2.00%)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이번 조치로 추석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 지급, 원자재대금 결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자금사정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