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 구급대원 폭행 피해 예방 교육·훈련 안태호 기자

2023년 08월 20일(일) 18:06

광주 동부소방서는 “최근 구급대원 폭행 피해 예방을 위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급현장 및 구급차 내 주취자 등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전국에서 지속 발생함에 따라 구급대원의 신체 및 정신적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홍규 소방교와 배성진 소방사가 맡아 ▲크라브마가(신체방어에 최고의 효율성을 둔 이스라엘 호신술)로 구급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상황에서의 신체 방어 ▲크라브마가 이론 ▲신체 부위별 방어 실습 등을 진행했다.

송민영 동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폭행을 가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이러한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구급대원을 포함한 소방 직원의 안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