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호남고속道 확장 설명회 10월 개최” 도심 통과 특성 반영 우수한 방음시설 설치 김진수 기자

2023년 08월 20일(일) 19:58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갑)은 20일 “오는 10월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조 의원은 “주민설명회, 시공사 선정, 내년 착공까지 차질 없이 정상궤도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동광주에서 광산까지 11.2㎞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 확장, 나들목 6개소 설치 등 총사업비 7천37억원이 투입되는 지역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재조사 결과 타당성을 최종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완료됐고 이달 말께 물가반영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 입찰공고, 10월 조오섭 의원실이 주최하고 광주시, 도로공사 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가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 3월 낙찰자가 결정돼 시공사 선정이 끝나면 착공에 이어 5년 뒤인 2028년 준공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찰 방식은 광주 도심지를 통과하는 사업의 특성상 방재, 경관, 장기 공용성을 반영한 우수한 방음시설을 공사비 50% 이상 설계와 시공에 반영해 추진된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