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광주 공공의료…체계 재정립·기능 확대 절실 박미정 시의원, 토론회서 발전 방향 모색 박선강 기자

2023년 08월 21일(월) 20:32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사진)이 21일 오후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위기의 광주 공공의료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광주시립요양병원 노조가 장기 파업 중이고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광주 공공의료의 평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광주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권순석 전남대 의대 교수의 공동발제에 이어 토론, 질의 및 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미정 의원은 “공공 의료 체계 재정립과 기능 확대가 절실한 시점인 만큼 시의회도 다자 협의기구 구성, 조례 제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면한 파행을 해결하기 위해선 ‘착한적자’에 대한 선제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