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 ‘K-Pop’ 포럼 개최

오늘 오후 4시부터 목포 화가의 집서

목포=정해선 기자
2023년 08월 22일(화) 15:16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은 “22일 오후 4시부터 목포 화가의 집에서 ‘K-Pop 원조(K-Pop hometown)는 목포이다’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목포가 이난영을 시작으로 이난영의 오빠 이봉룡, 남진, 최유나 등과 함께 김시스터즈와 연계된 대중 가요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곳이며 음악사적으로 목포가 새로운 글로벌 방향을 모색할 때라는 인식 하에 추진됐다.

정태관 목포 화가의 집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네온 박물관과 네바다 주립대학 등에서는 김시스터즈(이난영의 딸)를 The Original K-Pop Stars(K-Pop 원조)로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시스터즈는 목포 양동 출신인 이난영이 김숙자(1939-), 김애자(1940-1987), 조카 김민자(1941-, 이난영의 오빠 이봉룡의 딸) 자매들을 구성해 1953년 미8군 무대에 걸그룹을 데뷔시켰으며 이후 1959년 걸그룹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김시스터즈는 1960년대 ‘CBS 인기 TV쇼'와 에드 설리번 쇼에 22번 출연했고 ‘Dean 마틴 쇼’ 출연, 유명 매거진 ‘라이프’ 등 유수 매체 등에 소개됐다. 1964년에는 버나드쇼단과 계약을 체결, 미국, 로마, 파리, 런던 등 전 유럽 순회공연으로 미국 스타급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근거로 “목포 양동 출신인 이난영이 딸들을 그룹으로 결성, K-Pop Stars로 성장했다”며 “이에 목포가 K-Pop hometown이라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시스터즈 김숙자와 김브라더스(이난영의 아들들)는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숙자는 이난영 가수가 2003년 목포 삼학도에 수목장으로 안장될 당시 김브라더스와 함께 내한해 ‘이난영 추모공연(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을 했으며 2016년에는 김시스터즈 김숙자 토크콘서트(목포문화예술회관), 2022 목포뮤직플레이 초청공연 등 목포를 방문해 어머니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6월20일 개관한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김숙자씨가 정태관(화가의 집)에 기증한 악기, 무대의상, 생활용품 등 총 104점을 소장해 전시하고 있다. 정태관 관장은 전시관을 사비로 조성, 김시스터즈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드화 시키고 있다.

정태관 대표는 “목포가 ‘K-Pop 원조’라는 브랜드 콘텐츠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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