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싱(문자메시지 피싱) 피해 대처법 / 양동용 |
| 2023년 08월 22일(화)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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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은 피해자의 관심을 끌어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태로 진화하고 있다. 택배회사를 사칭하는경우가 가장 흔하고 지인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택배회사를 사칭한는 것은 배송 알림을 사칭하는 유형이다.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택배회사 사이트처럼 보이는 피싱사이트로 연결된다. 이 사이트에서 본인확인을 위해 전화번호가 필요하다며 요구하여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그리고 명절 전에는 명절 인사를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가 증가한다. 추석인사, 돌잔치 초대장 등을 보내며 지인을 사칭하는 유형이다. 돌잔치 초대 문자를 받고 링크를 눌렀더니 자신도 모르게 주소록에 저장된 사람들 전체에게 똑같은 스미싱 문자가 전달된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범죄에 연루됐다거나 범칙금 고지서가 발부됐다는 등의 문자를 보내는 유형도 있다.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선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를 조심해야 한다. 결혼식, 공공기관 알림, 택배 알림, 사회적 이슈 등을 포함하는 문자메시지는 스미싱에 이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출처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소액 결제 차단하거나 결제 금액 제한하기,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기, 앱 설치시 공인된 공식 오픈마켓 이용하기 등의 예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의심스러운 문자, 불명확한 링크 절대 열어보지 말고 112(경찰청)나 118(한국인터넷진흥원), 1332(금융감독원)에 신고하거나 상담을 받도록 하자.
<양동용·담양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