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섬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 돌입 양시원 기자

2023년 08월 22일(화) 20:33

㈜광주신세계는 22일 “한국섬진흥원(KIDI)과 국내 섬 관광 활성화와 ESG 경영·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이하 도장찍기 챌린지)는 섬 길을 걷고, 일정 목표걸음 수가 모이면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기부형식의 챌린지를 통해 섬 관광 활성화 및 섬 소멸 위험 지역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섬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1은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여수지역 개도, 하화도, 사도 등 3개 섬을 걷는 챌린지에 총 2만1천9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 대상지는 완도다.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 등 완도군 소재 3개 섬에서 총 5천만 걸음 달성 시 군내 20인 미만 섬에 살고 있는 가구에 식료품이 전달된다.

시즌2 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식배달 쿠폰 및 챌린지 기념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앱을 설치한 뒤 ‘커뮤니티’ 탭에서 ‘섬순례길 걷기’를 검색,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에 참여하면 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만큼 챌린지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한국 섬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