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소방서 설치 완료 구례·곡성 임시청사 25일 업무 개시…도민 안전 총력 김재정 기자

2023년 08월 22일(화) 20:52

전남도소방본부는 22일 “오는 25일 구례·곡성 소방서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1시·군 1소방서 설치는 김영록 지사의 공약사항이다. 안전만큼은 모든 도민이 동등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돼 200만 전남도민의 숙원이었던 모든 시·군 소방서 설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전남도의 재난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남소방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더욱 촘촘한 소방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곡성소방서는 이중희 초대 서장을 중심으로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 체제를 갖췄다. 인력 125명, 장비 23대로 2만7천여명의 군민과 ‘안전 동행’을 시작한다.

구례소방서는 박상진 초대 서장을 중심으로 3과 1안전센터, 2구조대, 1지역대, 인력 107명, 장비 23대가 배치돼 2만5천여명의 군민 안전을 책임진다.

현재 구례·곡성소방서 모두 올해 말 신청사 입주를 목표로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2곳 모두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영근 전남도소방본부장은 “구례·곡성소방서 청사 건축이 진행 중이나 임시청사에서 먼저 업무를 개시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