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일반가족 교류 등 교육 운영 김현지 기자

2023년 08월 23일(수) 19:16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이틀간 담양 달빛무월마을에서 다문화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의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이해도 제고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한국농업·농촌의 이해 강의 ▲가족소통 프로그램 특강 ▲가족공감·소통 체험 및 지역 주민과의 교류활동 등을 통해 추억을 쌓았다.

네팔 결혼 이주여성인 찬탈 나르먀야(CHHANTYAL NARMAYA·여·30)씨는 “특별한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은 “많은 다문화가정 이민 여성들이 지역에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