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내달 10% 특별할인 市, 추석맞이 1인당 50만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박선강 기자

2023년 08월 23일(수) 19:55

광주시는 23일 “오는 9월 한달간 ‘추석맞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다.

이번 특별할인은 집중호우를 동반한 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 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고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충전할 수 있다. 단, 월 자동충전을 신청한 경우 특별할인 기간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이 적용된다.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누리고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9년 최초 발행 이후 지난달까지 3조7천100억원 이상 발행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