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잇는 혼’…박병천 명인 예술세계 조명

내일 남도국악원

최명진 기자
2023년 08월 24일(목) 19:20
‘대를 잇는 혼’ 공연 모습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진도를 대표하는 예술인 고 박병천 명인의 삶과 음악을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사)박병천가무악보존회(이하 보존회) 초청공연 ‘대를 잇는 혼’을 개최한다.

보존회는 진도를 대표하는 예술인 중 한 명인 고 박병천 명인의 가무악을 보존하기 위한 단체다.

공연에는 부산대 국악과 교수를 역임한 박환영 명인과 박미옥 선생, 박성훈 선생 등 대를 잇고 있는 가족·제자들이 함께 출연해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를 함께 돌아본다.

박병천 명인의 생전 마지막 작품인 ‘비손’을 주제로 한 ‘산자를 위한 축원 덕담’을 시작으로, 장수를 비는 뜻으로 술잔을 올리는 노래인 ‘헌수 음악’, 제석님께 비는 춤인 ‘제소춤’과 나쁜 액과 살을 풀고자 하는 ‘액풀이’를 준비했다.

이어, 박병천 명인의 작은할아버지인 박종기 명인의 대금 가락을 엮어 만든 ‘박종기류 대금산조’를 박환영 명인이 선보이며 진도의 흥을 느낄 수 있는 ‘박병천류 북춤’이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하면 된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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