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하계U대회서 빛고을 빛낸 스포츠 영웅들 광주시체육회, 포상금 수여 양궁 최미선 등 금1 은3 획득 박희중 기자

2023년 08월 24일(목) 19:20

왼쪽부터 김성은 감독, 고병진 지도자, 최미선,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정다연, 김서경, 김영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빛고을 체육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과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광주시체육회는 24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양궁 김성은 감독, 다이빙 고병진 코치, 양궁 최미선, 다이빙 김서경·정다연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미선(광주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최미선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전·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7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2019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성은 양궁 감독은 2012런던(기보배), 2016리우(최미선), 2020도쿄(안산)까지 3회연속 올림픽 금메달 선수를 배출하며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다이빙 김서경, 정다연(광주시체육회)은 같은 팀 소속 고병진 코치의 조련하에 각각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서경은 개인전에서도 결승 5위로 국제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둬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입상한 지도자 및 선수들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힘을 북돋아 주자는 취지의 포상금을 수여했다”며 “태극마크 자부심과 긍지를 품고 빛나는 투혼을 발휘해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준 여러분들이 광주체육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