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헌신에 작은 보답” 道와 ‘온(溫)마음나눔카드’ 업무협약 체결 전남 우수자원봉사자에 8만-20만원 지급 임채만 기자

2023년 08월 24일(목) 19:29

광주은행이 전남 우수자원봉사자에게 봉사 시간대별로 8만-20만원을 지급한다.

24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에서 ‘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하고 나아가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제도를 정립하고자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1365포탈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2022년 기준 우수자원봉사자(100시간 이상)이며, 지원금액은 봉사 시간대별로 8만-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의 효율적인 카드 발급과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은 이 카드를 통해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전남도 내 문화·공연 관람, 도서구입, 학원수강, 여행 등 문화활동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광주은행 영업점 또는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는 2024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가 지역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전남도 내 2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19-28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발급과 이용을 지원하는 등 전남도 추진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임채만 기자